오늘은 가성비, 가심비, 나심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용어 세모용입니다. 제가 궁금했던 용어들을 함께 알아보아요~
가성비 가심비 나심비 뜻과 의미는?
제가 오늘 궁금한 단어는 바로 <나심비> 입니다. 실제로 가성비와 가심비는 근래 많이 들어 보았는데, 나심비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기 때문인데요, 대체 나심비가 뭘까요? 함께 알아 보시죠~
가성비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음, 가격 대비 성능비' 의 줄임말. 비슷한 성능의 제품이나, 음식, 서비스들 중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할때 사용하는 말. 반대로 같은 가격대라면 평균 이상의 성능, 품질, 양을 보여줄때, 가성비라는 말을 씁니다.
- 예시 : 그 이어폰 가성비 좋아? 그 로봇 청소기 가성비가 안좋더라. 거기 음식 가성비 짱이야.
가심비
' 가성비 + 마음 <심>' 이라는 의미 입니다. 가성비에 마음 심자가 들어갔는데, 어떤 뜻일까요?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가성비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만족감 까지 얻었을때, 가심비라는 말을 씁니다. 어떻게 보면 가성비 보다는 마음의 만족에 좀더 초점을 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충분히 구매할 이유가 되는 것이 가심비 입니다. 비싸도 꽂히면 사는 가심비 소비. 가심비를 위해 밥은 편의점 도시락을 먹으나, 꼭 디저트는 비싼 것으로 먹어줘야 하는 것 같은 소비 행태를 말합니다. 굿즈 소비라고 하는 덕질이나, 스트레소 해소를 위한 탕진 소비. 탕진잼도 여기에 속하겠습니다.
- 예시 : 이건 조금 바싸더라도 가심비가 좋아서 사야 될꺼 같애.
나심비
'나 + 마음<심> + 가성비'가 되겠습니다. 가성비 -> 가심비 -> 나심비의 시대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심비는 나를 위한 소비에 좀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다 라는 의미가 깊습니다. 홀로 집에서 술을 한잔 하는 것은 나를 위한 비싼 위스키를 마시겠다. 비싼 옷은 입지 못하지만, 커피는 나를 위해 좋은 원도로 로스팅한 커피로 마셔야 한다 라는 생각이 나심비에 해당이 됩니다. 가성비, 가심비보다 "가격"적인 요소가 쏙 빠진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나의 행복을 위해, 나에게 선물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발맞춰, 좀 더 다양한 제품군에서 프리미엄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프리미엄한 것을 나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하는 나심비족들의 입맛 맞추기 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가성비, 가심비, 나심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시대가 변할수록, 새로운 신조어들이 많이 나와서 재미 있는 것 같습니다. 신조어는 그 시대의 상황을 잘 반영해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항상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길 좀 더 아끼고, 지금의 어려움을 참고, 딱 5년 10년만 참고 견디는 사람들이 부자가 된다고 하시었는데, 지금의 시대는 그렇게 하더라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항상 우리는 경제적으로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뒤돌아 보니, 그때는 풍족했던 것 같다. 그때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말을 하고는 합니다. 항상 위기에서 우리는 기회를 찾고, 한단계 성정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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